정년연장 67년, 다가올 진짜 변화는? (+66년 67년 68년 69년 70년)
정년연장 65세, 특히 67년생에게는 곧 닥칠 현실입니다. 퇴직 시점, 연금 공백, 재취업 전략까지. 지금부터 당신의 노후를 위한 생존전략을 준비하세요!
65세 정년 시대,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정년연장 67년, 이제는 먼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최근 회사 구내식당에서 들은 “우리 이제 65세까지 일한대”라는 말이 농담처럼 들렸지만, 알고 보니 진짜였죠.
정부와 국회가 60세였던 법정 정년을 65세로 올리려는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특히 1967년생에게 이 변화는 꽤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이슈로 다가오고 있어요. 이 글에서는 정년연장 논의의 맥락, 67년생이 실제로 몇 살까지 일할 수 있을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우리 함께 60대 이후의 삶을 조금 더 현명하게 준비해볼까요?
왜 지금 정년연장을 논의하고 있을까?
2025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이미 전체 인구의 20%를 넘었습니다.
이제는 "초고령사회"라는 말이 뉴스 헤드라인이 아니라, 내 삶에 영향을 미치는 현실이 되어버린 거죠.
게다가 2033년부터는 국민연금 수령 연령도 만 65세로 조정됩니다.
그런데 여전히 대부분의 기업은 정년을 만 60세로 유지하고 있어요.
그럼 어떻게 되냐고요?
딱 5년, 아무런 소득 없이 ‘기다리는 시간’이 생깁니다.
이걸 전문가들은 ‘소득 크레바스’라고 부르는데요, 아래 표를 보시면 확 와닿을 거예요.
구분 정년퇴직 나이 연금 수령 시작 소득 공백기
현재 구조 | 만 60세 | 만 65세 | 5년 |
변경 계획 | 만 65세 | 만 65세 | 0년 |
이 소득 공백을 없애기 위한 제도적 해법이 바로 정년연장 65세 도입입니다.
경영계와 노동계, 입장은 평행선을 달린다?
노동계는 정년연장을 적극 찬성하고 있어요.
"연금 받기 전까지는 일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주장이죠.
특히 ‘임금피크제 없는 고용 보장’까지 이야기하면서, 더 나은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합니다.
반면, 경영계는 인건비 부담을 우려합니다.
60세 넘은 직원을 계속 고용하면 기업 운영이 어려워진다는 현실적인 걱정이죠.
그래서 ‘직무 중심’, ‘성과 중심’ 고용, 그리고 재고용 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하자는 대안을 내놓고 있어요.
현장의 경험상,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비교적 정년연장에 유연하지만, 중소기업은 인건비 부담이 꽤 크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일방의 희생으로 해결될 수 없기에, 사회 전체의 구조적 합의가 필요합니다.
정부와 국회의 정년연장 로드맵, 어디까지 왔을까?
2025년 9월 현재, 국회에는 고령자고용법 개정안이 10건 이상 계류 중이에요.
정부는 정년연장을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 번에 퍽 올리는 게 아니라, 조금씩 천천히 늘려가는 방식이죠.
2027년 | 63세 |
2028~2032년 | 64세 |
2033년 | 65세 |
이제 중요한 질문이 나옵니다.
정년연장 67년생, 도대체 몇 살까지 일할 수 있을까요?
67년생은 몇 살까지 일하게 될까?
67년생이 법 개정 로드맵을 그대로 따른다면, 아래와 같은 예상이 가능합니다.
출생연도 예상 적용 시기 적용 정년 퇴직 예상 시점
1966년생 | 2029년 | 64세 | 2030년 |
1967년생 | 2030년 | 64세 | 2031년 |
1968년생 | 2031년 | 65세 | 2033년 |
1969년생 | 2032년 | 65세 | 2034년 |
1970년생 | 2033년 | 65세 | 2035년 |
즉, 정년연장 67년생은 64세까지 일할 수 있고, 2031년에 퇴직하게 되는 셈이죠.
아직 6년 남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막상 닥치면 순식간이에요.
그러니 지금부터 준비해야 덜 당황하죠.
67년생이 체감할 정년연장 혜택은?
정년연장이라는 제도는 단순히 '더 오래 일할 수 있다'는 의미만 담고 있지 않아요.
실질적으로 67년생에게 유리한 점들이 꽤 많습니다.
- 연금 공백 최소화
연금 수령 시점과 퇴직 시점이 맞춰지면서, 소득 단절 없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어요. - 사회적 역할 유지
60대에도 경제활동을 이어가며, 후배 세대에게 지식과 경험을 나눠줄 수 있어요.
직장에서의 '시니어 멘토' 역할, 요즘 기업들도 꽤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연금 인출 전략 조정
개인연금, 퇴직연금의 인출 시점을 조율하면 세금 부담 줄이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요. - 정부 지원 혜택 활용
정년연장을 시행하는 기업에는 고용 장려금,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어서, 오히려 일자리 기회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단순히 "64세까지 일할 수 있대" 하고 마무리할 문제가 아니에요.
어떻게 일할 것이며, 어떤 방식으로 노후를 설계할지를 지금 고민해야 합니다.
기술 업그레이드
AI 시대, 디지털 문맹은 곧 실업의 다른 이름이에요.
유튜브나 평생교육플랫폼 통해 새로운 기술 배우기,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체력 관리
경험상, 60대 이후에도 일하려면 체력이 반입니다.
운동 루틴 만들고, 건강검진 미루지 마세요.
재고용 전략 수립
정년이 끝나도 재고용 형태로 1~2년 더 일하는 경우가 많아요.
회사와의 협상력, 경력관리 지금부터 해두는 게 좋아요.
연금 수령 계획 세우기
퇴직연금과 국민연금 수령 시점을 조정해서 최적의 시나리오를 그려보세요.
연금 설계 상담 받아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정년연장 67년, 전환점에 선 당신에게
정년연장을 단순히 ‘나이의 문제’로 보면 아쉽습니다.
이건 곧 ‘삶의 방식’을 바꾸는 과정이에요.
67년생은 운이 좋은 세대일 수 있어요.
과도기 속에서 ‘막차’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새로운 시작선’에 서 있는 겁니다.
일하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 다시 한 번 ‘삶을 설계할 기회’를 얻는 거죠.
60대의 당신,
더 이상 은퇴를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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