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둑시청 논란, 눈물의 여왕 몰래 본다!
중국에서 한국 콘텐츠의 '불법시청'이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또다시 도둑시청의 대상이 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살펴보겠습니다.
'눈물의 여왕' 중국 불법 시청
최근 국내를 넘어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중국에서 불법 시청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눈물의 여왕' 리뷰가 약 4만 6000건 올라와 있으며, 평점은 7.7점으로 높은 인기를 보여줍니다.
중국 불법 시청 문제
이는 중국에서 처음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이전에도 '더 글로리', '무빙', '오징어 게임' 등의 콘텐츠들도 중국의 '도둑 시청'으로 문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영화 '파묘'는 중국에서 정식 개봉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백 명이 리뷰를 남겨 논란이 됐습니다.
중국 당국 대응 필요
이런 상황에서 중국 당국은 이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중국 당국은 알면서도 지금까지 K콘텐츠에 대한 '도둑 시청'을 눈감아 왔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하며,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집중 단속을 펼쳐야만 합니다.
맺는 글
우리도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도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2016년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은 한국 콘텐츠 수입을 제한하는 '한한령'(한류 제한령) 기조를 유지 중이며, 2017년 이후 중국에서 한국 영화가 정식 개봉한 사례는 '오! 문희' 한 편에 불과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의 콘텐츠를 몰래 본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콘텐츠의 힘이 크다는 증거이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콘텐츠 보호 시스템을 갖추어야 합니다.
[출처]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youngdu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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